이번 유통쪽 일을 하면서 만난 친구가 있다. 같은 나이에 같은 이름을 쓰는 친군데,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고 한다. 지금은 휴직상태이고, 마스크를 유통하고 있는데, 베트남에도 마스크가 남아돌아서 유통이 너무나 어렵다는 이야기였다. 아이들 가르치던 사람이 유통을 한다고 뛰어들어서 많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남일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되었으면 좋겠는데, 이 상황에 더 허우적거리면 더 어려운 상황을 맞이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신중하게 일을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 또한 전혀 아는게 없어서 쉽게 이야기 할 수가 없어서 조금 안타까웠다.
감기기운이 있다고 해서 겸사 겸사 집으로 가서 얼굴을 보고 왔다. 굳이 저녁을 먹고 가라고 해서 식사도 하게 되었다. 집에 있는 음식으로 그냥 먹자고 해서 먹었다. 신랑은 외부에 나가서 집에 없었다. 신랑도 동갑인데, 둘이 다니는거 보면 꽁냥 꽁냥해 보였는데, 신랑이 어디간지 모른다고 이야기 안한다고 해서 조금 놀랐다.
집이 이뻤다. 신축한지 얼마 된것 같지 않았다. 외부모양이 일반적인 주택의 모습이 아니였고, 외부에서 보는것 보다 내부는 그리 크지 않아서 또 놀랐다.
저녁식사
왼쪽은 오뎅이고, 오른쪽 검은색은 돼지고기를 웅고한것이다. 특히 구정이나 특수한 날에 많이 먹는 음식이다.
오른쪽 위에 있는 음식은 돼지고기 기름을 튀긴것인데, 밥 반찬보다는 그냥 맥주 안주로 더 좋은것 같았다.
간장에 쫄인 새우. 밥 반찬으로 아주 좋았다. 새우 크기가 아주 다양했다.
중부지역에서 많이 먹는 새우젓갈이다. 이 새우젓은 새콤한 맛도 있었다.
보통 우리나라 게장과 같은 형태로도 많이 하는데, 오늘 먹어본 이 음식은 새콤한 맛이 강했다.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먹었던 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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