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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을 다녀와서
하노이 수다장이
2008. 11. 20. 15:25
오늘 아침에는 문상을 다녀왔다.
가까운 분의 아버님이 돌아가서셔 갔다가 왔다.
여기는장례절차가 우리나라와 비슷한 면이 많은 반면
외국처럼 관에 돌아가신 분을 볼 수 가 있다.
오늘은 정말 마음먹고 돌아가신 분의 얼굴을 뵈었다.
너무나 햐얀 얼굴에 놀라기도 했지만...
상주들의 슬픈 얼굴과 곡을 하는 모습
그리고 상주들에게 인사하는 모습등
우리나라와 너무나 많이 닮았다.
어느 나라나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같은 하늘 아래 있지 않다는 것은
너무나 슬픈일인것 같다.
보고싶어도 볼 수 없다는 사실은
정말 슬픈일이다.
날씨가 쌀쌀하다.
마음한구석이 썰렁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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