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음식

Sam Son의 마지막 식사(돼지고기와 닭고기)

하노이 수다장이 2009. 7. 1. 21:39

음식점에 가면 기본적으로 테이블에 셋팅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에 보면 밥공기와 접시가 있는데, 여기서는 접시에 음식물 쓰러기를 놓으면, 종업원들이 어느정도 싸이면 치워줍니다.

가끔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 접시에 음식을 덜어 드시는데, 여기서는 접시에 음식을 가져다 놓고 먹지 않습니다.

음식은 그릇에 담아서 먹습니다. 참고하세요.

 여름을 축하하는 음식점에서 장만한 무대입니다.

저녁에는 이곳에서 노래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래서 늦은 시간까지 시끄럽습니다.

여기는 아직 타인에 대한 배려심은 조금 부족한것 같습니다.

그렇게 늦은 시간까지 ....노래를 야외에서 한다니... 저는 이제 어느정도 적응이 되서 그러려니 합니다.

 

여기 베트남 사람들은 부엌에서 소리가 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생강을 찢는다고 하면, 여기 사람들은 도마에 놓고 칼 옆면으로 내리칩니다.

이렇듯 음식을 준비하면서 내는 소리들이 .....아파트에 있다보면 여기저기서 쿵쿵거리는 소리가...장난 아닙니다.

처음에 오신분들은 ...동감하실거예요.

 

베트남은 아직 냉동시설이 잘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차가운 음료수는 거의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아마 차가운 음료가 나온다면, 그곳은 좋은 식당에 속하는 곳입니다.

보통은 냉동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얼음을 줍니다.

그래서 맥주를 먹을때도 얼음을 넣어서 먹어야 하는데, 더우니까 얼음을 넣어도 금방 녹아서 차갑게 하려고 얼음을 자꾸 넣다보면

이것이 맥주인지.....물인지....그렇습니다. 보통의 식당에는 에어컨이 없는 야외식당이라는 것을 참고하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돼지고기를 삶은 것입니다. 우리나라 수육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야채와 싸서 먹으라고 야채가 같이 나왔는데, 우리나라 음식과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트남 돼지고기는 아주 맛있습니다.

언제 먹어도, 특히 삼겹살은 아주 맛있어서, 한국에서 오신분들이 많이 드시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베트남 돼지고기 맛있습니다. 꼭 드셔보세요.

야채는 아마 처음 드시는분은 좀 드시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닭입니다.

여기는 닭이 거의 가둬서 기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닭이 아주 쫄낏쫄낏한것이 맛있습니다. 특히 베트남 사람들은 닭을 튀겨 먹는것보다 이렇게 삶아서 먹는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삼계탕을 아주 좋아합니다. 여기도 삼계탕과 비슷한 음식이 있는데 (Lau Ga)아주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베트남 음식은 우리나라 음식과 비슷한 것이 많습니다.

주로 더워서 인지 삶고 튀기는 음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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