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꾸라지(Ca Trach) 와 등목어(Ca Ro)

아침시장에 가면, 그릇에 이렇게 조그마한 민물생선들을 가지고 나와서 파는 아주머니들이 있습니다.

여기 하노이에는 많은 저수지들이 많습니다. 그곳에는 그 저수지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어떻게 아냐고요...그곳에 가면 한쪽 구석에 오두막같은 천막이 하나 있거든요.

그래서 이곳은 관리인이 있는 저수지구나 하고 알죠.

아마도 그곳에서 잡아오는 것이 아닐까...하는데.  거기까지는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우리 건물 관리아저씨가 아침식사로 먹을려고 사온 거라서...제가 잠깐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도록 그룻에 ...그리고 물을 조금 넣어주셨습니다.

죽은줄 알았던...고기들이 너무나 활기차게 움직여서 순간 조금 놀랬습니다.

여기는 기본적으로 살아있는 신선한것을 판매하기 때문에...오전 이른 시간에만 볼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요.....

미꾸라지입니다.

여러가지 생선들이 섞어있었는데, 직원들이 2종류 밖에는 이름을 알지 못해서....

미꾸라지입니다. 여기도 미꾸라지 튀겨서 많이 먹습니다. ..특별식이죠.

 Ca Ro이라고 하는데, 사전에는 등목어라고 되어 있습니다.

솔찍이 제가 생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솔찍이 제가 아는게 별루 없어서...설명이 부족합니다.

우리 조카가 보면 얼마나 좋아할지....고기 잡는거 무지 좋아하는데......

오늘 아침 찌개로 재 탄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