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에서의 저녁식사
하롱베이에서의 저녁식사는 음식점에서 했습니다.
보통은 당일로 하롱베이를 다녀오기 때문에 거의 하노이 근처에서 식사를 했는데,
오늘은 하롱베이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하노이에 올라왔습니다.
고급 음식점인것 같았는데, 아주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해서 아주 부산스러웠습니다.
음식점 입구를 잠깐 찍어 보았습니다.
음식점으로 들어가는 곳에 많은 해산물들이 종류별로 바구니에 담겨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색깔이 너무 밝아서 찍어 보았는데, ....
오징어가 살아 있어서 찍었습니다. 혹시 한국사람들이 와서 생으로 먹을까요. 여기 사람들은 안 먹습니다.
보통은 죽은것을 냉동으로 가져와서 파는 것만 보다가 살아있는것이라서 찍었는데
꼭 우리나라 쭈구미 같기도 하고....새발낙지같기도 하고....참기름에 찍어서 생으로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해산물을 넣어둔 바구니들도 일부 찍어 보았습니다.
여러가지의 조개들이 많이 있었고, 조개의 종류도 크기도 아주 커서...아주 즐거웠습니다.
근처에서 잡아오는 것 같은데, 그곳이 어디인지, 직접가서 캐 보고 싶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을것 같아요.
옷빈 보이시죠. 무슨 용도인지 벌써 감잡으셨죠. 좀 품격을 높여도 좋으련만, 하노이 길거리에서 이런 옷빈은 사용하지 않는데...
여기서 파는 조개나 달팽이 종류가 많아서...
음식점 전경입니다.
음식점 전체가 식당인데,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하롱베이를 찾기 때문에 이런 음식점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음식을 시작하기 전에 처음 먹은 스프입니다.
맛이 아주 독특한 맛이였습니다. 특히 야채가 아주 독특한 맛이였습니다.
조개를 구운것입니다. 조개의 크기가 큰데다가, 그 속에 땅콩을 넣어서 구웠기 때문에
아주 쫄깃쫄깃하고 고소했습니다....당연히 땅콩의 영향도 있겠죠.
소라 종류인것 같습니다. 아주 조그마한것이 우리나라 다슬기와 비슷한 맛이였습니다.
먹기가 힘들다는 점 참고 하세요. 잘 빠지지가 않아서 애를 먹었습니다. 나중에는 좀 요령이 생겼지만
먹기에 쉽지는 않았습니다.
해파리 무칩입니다.
요즘이 해파리 철인가 봅니다. 음식점마다 해파리를 시키는것을 보면 말입니다.
우리나라 식으로 해파리를 무쳐도 맛있을것 같은데....여기에 겨자와 식초를 조금 적게 넣어서 먹으면 그 맛이 좋을텐데....
그래도 나름대로 맛있었습니다. 우리나라 해파리와는 조금 다릅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쫄깃 쫄깃한 맛입니다.
아주 작은 생선을 다져서 만든것인데, 밥에 얹어서 먹는데 저는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배가 불러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계속 음식을 건해서,,,그것을 계속 먹다보니...배가 너무 불렀습니다.
여기는 손님들에게 음식을 떠 주는 예절이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빨리 식사를 하시게 되면
나중에 힘들어지니....베트남 분하고 식사를 하시게 되면 속도 조절은 필수입니다.
야채 입니다.
베트남 사람에게는 아주 유명한 야채입니다.
생선국입니다.
모두들 마직막으로 밥에다가 맛있게들 드셨는데....저는 너무 많이 먹어서 먹지 못했습니다.
음식이 계속나와서...너무 힘들었습니다.
또한 음식이 너무 많이 남아서, 무척이나 아까웠습니다.
오늘의 하롱베이는 남긴 음식들 때문에 자꾸 미련이 남는데요.
아까 보았던 오징어 입니다.
아주 맛있었습니다. 제가 4분지 1은 먹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