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시골 시장

하노이 수다장이 2009. 12. 6. 23:55

오늘은 두루 두루 좋은 구경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별장에 갔는데, 회장님이 감자가 부족하다고 해서 감자를 사러 시장에 갔습니다.

한족에 생선을 파는곳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기는 한번 먹을것만 사기 때문에 이렇게 생선을 토막내서 판매를 합니다.

생선들은 모두 살아 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통에다 넣고 생선을 판매합니다.

 가물치 종류인데...거의 파장 분위기 입니다.  많이 먹는 생선이구요. 맛도 있습니다.

 

 한쪽에는 제단에 올릴 물품들을 파는 곳이 있었습니다.

걸어놓은 말 장식이 특이해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저 말 장식은 어느때 사용하는것인지....

손님들을 위해서 야채를 손질해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모습이였습니다.  

 순무입니다. 단맛이 있습니다.

이 무와 당근으로 설탕, 식초, 소금 넣어서 많이들 먹습니다.

삶아서도 먹고요. 그래서 아주 많이들 먹는 야채중에 하나 입니다.

 두부가 하노이 시내에서 보던 것보다 3배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아주 먹음직 스럽습니다.

쟁반밑에 통이 있는데, 나머지 두부는 그 안에 들어 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두부를 많이 먹는 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보다 두부를 더 많이 먹는것 같습니다.

 야채들을 찍어 보았습니다. 야채들이 아주 신선해 보였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좀 사가지고 가고 싶은데,,,,안타까웠습니다.

겨울이 되어서 인지 미나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도 생선음식에 미나리를 많이 넣어서 먹습니다.

제가 원래 집안 살림을 안하고, 이런 쪽에는 잘 몰라서 매번 잘 못 사는것중에 하나입니다.

열무김치를 담그려고 샀다가 항상 실패하는 .....너무 비슷하게 생겼지만, 갓김치와 비슷합니다.

여기 야채는 신선해서 그냥 야채와 여기 젓갈 넣고 고추가루 조금과 마늘넣고 담그면 아주 맛있습니다.

신선한거 하나만으로 모든게 맛잇는...

요즘은 날씨가 아주 따뜻합니다. 원래 이런 날씨가 보편적이라고 하네요.

근데 제가 오던 다음해에는 너무 추워서....이런 따뜻한 겨울이 넘 좋네요.

이렇게 시장에 나오면 마음이 따뜻해 지는 이유는 뭘까요.

사람 사는 맛이 나서일까요....참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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