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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의 결혼 청첩장

하노이 수다장이 2009. 12. 22. 11:21

 아무래도 올해가 가기전,

그리고 연말에 좋은 날들이 많아서, 결혼을 많이 한다고 하더니

여기 저기서 청첩장이 몰려옵니다.

우리직원만 해도 요번 주에 2명이나 결혼을 합니다.

주머니가 아주 가벼워 지고 있습니다.


여자의 경우는 보통은 이렇게 청첩장과 함께 간단한 선물을 같이 준다고 합니다.

아주 애교가 많은 친구였는데, 이번주 토요일에 결혼을 한다고 하네요...

이 여직원은 집에서 결혼식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으로 가야하는데, 여자 결혼식은....별루 큰 행사가 없습니다.

여자네 집으로 신랑과 신랑식구들이 와서 신부를 데리고 신랑집으로 가서 잔치를 하기 때문에....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 호텔에서 하는것 보다는 집에서 하는게 더 정감있어 좋습니다.

준비하는 사람들은 무척이나 힘들겠지만요.

그리고 신혼여행을 가지 않으면, 신부들도 같이 일을 도와야 하기 때문에

집에서 혼례를 하는건 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도 그럴것 같기는 한데, 보통 지방에서는 아직도 신혼여행을 많이 안간다고 합니다.

신부가 신혼첫날부터 힘들겠죠....신부가 일을 안하면....시댁식구들에게 밑보인다고

그래서 열심히 식사준비도 해야 한다고 하네요...여자의 운명은 .... 

 포장지가 아주 이쁩니다.

 

 

빵입니다. 안에 고물이 아주 맛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향이 좋은데, 아마도 코코넛이 들어간것인지.졸깃 졸깃하고 아주 맛있습니다.

 녹두입니다. 차와 마시면 아주 좋습니다.

구정때 아니면 놀러갔다가 오면서 많이 사오는 것중에 하나입니다.

차를 좋아해서 인지, 차와 마시는것들이 많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생강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분명 위 3가지의 음식은 의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 물어보지 못했는데....

아무쪼록 결혼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지금만큼 언제까지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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