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Hoi Hoa
하노이에 꿏축제(Le Hoi Hoa)가 있었습니다.
올해는 12월 30일부터 1월 3일까지 하노이에서 있었는데,
저는 이번 행사에 다녀오지는 못했습니다.
내년에는 좋은 친구들과 함께 갈 수 있도록 올해는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매년 축제가 있다고 하고, 내년은 하노이 수도 1,000년 기념행사도 있기 때문에 더 많이 기대가 됩니다.
올해는 제가 가지 못하고, 아는 분으로 부터 사진을 받았는데,
주로 인물이 들어가 있어서 그 사진들을 빼다보니, 사진들이 많이 없습니다.
내년에는 사진을 많이 찍어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특히 아오자이의 길이(꽃으로 만든)가 신기록에 오르는 그런 축제도 있었습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구경을 했다고 합니다.
호안끼엄 입구에 하노이 수도를 상징하는 상징물이 있습니다.
아주 많은 꽃들과 꽃과 관련이 있는 예술작품들이 많이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보이는 아오자이는 가장 긴 아오자이로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꽃으로 장식을 한겁니다.
베트남도 요즘은 아오자이를 입은 사람들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베트남도 큰 행사가 있는 날이 아니면 볼수가 없습니다.
가끔 대형음식점이나 호텔등지에서 가끔 볼수는 있지만.....아마 시간이 지나면 이곳도 아오자이를 입는 사람들이 많이 줄겠죠.
꾳과 관련이 있는 예술작품들을 전시했습니다.
행사에서 꼭 빠지지 않는것이 이 용의 형상을 한 모형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용이 두마리였는데, 올해는 7마리라고 합니다.
꽃과 종이로 만든 작품인데, 올해는 수도 1,000년 기념도 있고...그래서 용이 7마리라고 하네요.
나무 작품입니다.
밑에는 새를 연상시키고, 위에 있는건 나무의 뿌리라고 합니다.
롱비엔 다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다리는 베트남사람에게 아주 의미가 큰 다리입니다.
그래서 이번 축제에도 이 다리의 모형이 만들어 졌습니다.
중앙에 놓인 천자가 있는 책은 하노이 수도를 발표하는 연설문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 주위에 꽃은 네덜란드에서 1,000년을 축하는 뜻에서 보내온 것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우리나라 놀이동산이 생각났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꽃을 정말 좋아합니다. 실 생활에서도 항상 꽃과 가까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사람들보다는 더 낭만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물을 할때도 꼭 빠지지 않는것 중에 하나가 바로 꽃입니다.
올해는 저도 많은 사람들에게 꽃을 줄 수 있는 그런 한해가 되었으면 하고,
이번에 이사를 하면, 집에 화분도 좀 사고,,,,꽃을 가꿔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