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 지민이에게
철갑 상어
하노이 수다장이
2010. 3. 7. 15:32
우석아, 지민아
개학은 잘 했니?
친구들은 잘 사귀고 있어.
이제 또 새로운 한학기를 시작하는구나.
기분좋게 출발하기 바라고,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길 바란다.
언제나 건강 유의하고, 행복하고....씩씩하게 살자.
고모는 오늘 유명한 절을 또 다녀왔다.
오늘은 건설부의 높은 분이 참여를 하셔서,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음식점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다.
집에 빨리와서 쉬고 싶었는데...
음식 사진은 찍지 못했어. 사진 찍을 분위기가 아니였거든.
그래서 입구에 있는 게하고,자라 등을 찍었단다.
생선을 보면 우석이가 기르고 있는 철갑상어가 기억이 나서. 비슷하지..
아직도 잘 자라고 있다고 하니...근데 혼자라서 너무 외로울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우석이나 지민이가 가끔 인사는 하니...너무 바빠서 보지도 못할 때가 많지.
그래도 가끔 우석이와 지민이가 돌봐줘. 알았지.
요즘 여기서도 이 고기를 많이 먹는단다.
뼈가 얼마나 딱딱한지 먹기가 아주 불편해.
그래도 몸에 좋고...그렇다고 하니 먹기는 하지만,,,
고모는 솔찍하게 말하면 가격대비...별루 란다..
너무 늦게 집에 와서 오늘은 좀 힘들었다. 요즘 너무 바빴거든...
우리회장님이 좋아 하는 Ca Chinh이란다.
오늘도 굽고 쌂아서 많이 먹었다. 남자직원들은 얼마나 잘 먹는지 몰라.
너무 늦게 저녁을 해서 인지, 모든 음식들을 거의 다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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