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음식

한국손님 (두째날)

하노이 수다장이 2010. 6. 1. 23:49

요즘 날씨가 아주 사람을 지치게 하는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시원하거나,,,조금만 더 습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오늘은 저녁식사를 하우스 비어집으로 갔습니다.

회사에서 가까워서, 손님들이 오시면 자주 가튼 곳인데

예전에는 외국손님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베트남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오늘도 유난히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시끄러웠습니다.

오늘 식사는 다들 아주 맛있게 하셨습니다.

불행이도 하우스비어가 없어서, 신선한 맥주를 먹지는 못했지만

음식들이 모두 입맛에 맞어 하셔서, 아주 기분좋게 먹었습니다.

저녁이 되니 날씨가 선선해 진것 같습니다.

 

보통, 베트남 야채는 모든분들이 다 맛있다고 하십니다.

우리나라 야채와 비슷하고, 요리방법이 간단하고, 많은 양념을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보통 보시는것 처럼 마늘을 많이 넣고 볶기 때문에 맛이 좋은것 같습니다.

 돼지 혀입니다.

생각보다 비리지도 않고, 고소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좀 비린것에 약한데, 비리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손님들이 아주 맛있게 드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혹시라도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조금 하거든요.

근데 맛있다고,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닭튀김 입니다.

정말 오늘의 선택은 탁월한것 같습니다.

한국사람들이 먹기에 전혀 거림직하지 않은 음식들만 잘 선택한것 같습니다.

 

 어제 먹은 Ca Hong입니다.

오늘은 튀겼는데, 어제 먹은것 보다 더 맛있다고 하시네요.

튀긴생선은 지느러미까지 다 씹어서 먹습니다.

먹다보니,,,정말 고소하다는 생각이,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선을 찍다보니 꼭 돼지 얼굴 같다는 생각이.....

 

이 음식점에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한쪽 구석에 이렇게 생선등 여러가지의 재료들이 있습니다. 야채두요.

그리고 저녁에는 어항들을 다 청소합니다.

깨끗하다는 것도 보여주는 거죠....

자라(Ba Ba)를 찍어 보았습니다.

여기는 자라른 대량으로 기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한달에 한번 정도 먹으면 좋다고 하니....

그래서 많은 식당에서 판매가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라의 얼굴을 이렇게 본건 처음인것 같은데....

코가 꼭 돼지코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조금 흉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입니다.

움직이지 못하게 아주 묶어 놓았는데.....

이런 모습을 보면 마음이 좀 안 좋습니다.

 이 생선은 무슨 생선인지 잘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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