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수다장이 2010. 10. 8. 10:55

요즘 시장에 가면 가장 많이 팔고 있는 과일입니다.

시원하고 물이 많아서, 요즘 같이 더운 여름에는 좋은 과일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Co Trang과 함께 Buoi를 먹었습니다.

 Buoi를 다시한번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안에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서 인지, 껍질이 두껍고, 스폰지처럼 폭신 폭신합니다. 

칼질하는 방향이 우리나라 사람들과는 반대입니다.

한국사람들이 칼을 쓰는 걸 보면, 재미있다고, 한번 배워보고 싶다고 하는데

무척 어렵다고 합니다.


일단 껍질부분을 잘라낸 다음 다시 손질을 합니다.

이 과일을 먹으면 예전에 우리 어머니가 좋아하시던, 아주 시던 그 과일이 생각납니다.

요즘에는 보지 못한것 같은데, 예전에 어렷을때 봤던것 같은데...그 과일과 너무 흡사합니다.

베트남 과일은 전체적으로 씨가 너무 많습니다.

Buoi의 경우도 보면, 씨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Buoi 이 뿐만아니라, 전체적으로 모든 과일들에 씨가 많고, 씨가 큰 특징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Boui의 경우 씨를 태우면, 향이 좋다고 해서,

오늘은 씨를 모아서 태워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무슨 냄새인지....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태우는데, 다른 방법이 있는지

Co Trang은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Mit 경우에도 씨를 삶아서 먹는데, 꼭 우리나라 밤같습니다.

여기도 음식들을 버리는것이 없습니다.

 

씨의 껍질을 벗긴 상태입니다.

 Buoi 이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감기예방, 숙취해소, 피로회복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Buoi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지방 분해효과가 있어서 체중이 자하되고 그로 인해 인슐린 수준을 낮추는데 크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예방, 암세포 성장 억제, 결장암 예방, 피임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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