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1,000년 기념행사(2)

하노이 수다장이 2010. 10. 8. 12:53

2010년 10월 10일이 천년기념 행사 당일입니다.

그전에 이렇게 많이 준비하고, 또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행사들이 사전에 계속해서 있습니다.

텔레비에서도 연일 축제가 계속되고 있고,

얼마전에는 폭죽이 잘 못 터져서 사망자도 있었다는....

여러가지의 이야기들이 있는 행사인것 같습니다.

저 햇빛을 보니,,,,이상하게 그때 몰랐던 아련함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고무로 만드는데, 역시 베트남 사람들은 손재주가 아주 좋습니다.

얼마나 쉽게 잘 만들고, 자기가 원하는 형태를 말하면, 그에 맞게 또 만들어 줍니다.

보통 동물원등지에서 자주 볼수있는데, 오늘 이곳에서 또 보게 되었습니다.

가격을 물어봤다가  와~~~~너무 바가지라서...그냥 돌아섰습니다.

보통 2,000동 하는데, 10,000동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와~~하고는 돌아서 왔습니다.

때~~쟁이

아이스크림 사달라고....때~~~쓰고,

같이 온 동생이 먹는 팝콘을 또 먹고 싶어 때 ~~~쓰고,

아이스크림을 너무 좋아해서, 매번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엄마를 조릅니다.

맘대로 안되면 때쓰고....엄마가 너무 다 받아주는것 같아서.....

아무래도 하나밖에 없는 이쁜 딸이니 당연하겠죠.





오늘 행사가 있었습니다.

고위층 분들을 모셔 놓고 한 행사라서, 행사장 안으로 못 들어오게

바리케이트를 쳐서, 가까이 갈 수가 없었습니다.

지나가다 내가 알고 있는 높은 분도 본것 같습니다.

사진기를 아직 고치지 못해서,

빌려서 사진을 찍다보니, 동작을 몰라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찍어서 올릴 수 있는 자체만으로도 감사 감사...




요즘 저녁이면 동네가 시끄럽습니다.

잘 모르지만 계석해서 축제를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일도 많고, 할일도 있어서,,,밖에 나가지 않다보니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하노이 사람들에게 요즘이 가장 행복한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들의 뛰어다니며, 소리치는 소리를 들으면

그들의 목소리에서 기쁨과 즐거움이 느껴져서 저 또한 그 소리를 듣고 있다보면 기분이 좋아 집니다.

요번주 일요일에는 정말 집에 가만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날씨는 너무 좋은데....

정말 어디론가 놀러가고 싶은 맘이 들 정도로 날씨가 너무 좋은데

그래서 이야기 합니다.

아 ~~놀러가고 싶다.

휴가 내고 어딘가로 휴가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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