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

황태찜

하노이 수다장이 2011. 2. 21. 13:01


거리에 사람도 없는 추운 겨울

저녁을 먹기위해

삼성동에서 한참을 돌아다니다 들어간 곳입니다.

손님이 없어서

너무 조용했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춥고, 새해다 보니

거리에 손님들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여유롭고 한가히

맛을 음미하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바닥에 앉아서 음식을 먹는건

또하나의 행복이라는

그냥 지나쳤던

진실아닌 진실을 깨닫으면서





식당에서 나오는 반찬을 볼때마다

참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심이 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느나라에서 이렇게 밑반찬을 잘 주는 나라가 있을까?

행복..

서울에 와서 처음 먹는 막걸리

아마도 이곳에서 따로 제조를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랫만에 먹어서 인지

아니면 요즘 막걸리가 유행이라고 해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모두들 막걸리가 맛있다고 하셨어요.



오늘의 주인공

황태찜입니다.

꼭 아구찜을 먹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새콤하게 매운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추워서 탕도 먹었는데

역시

겨울에는

탕이 최고죠.

냄비를 보면

맛이 어떨것 같다는 포스가 느껴지시죠.

너무 행복한 저녁식사였습니다.


다양하게 음식도 시켰지만

굴전 역시~~~

언제 먹어도 맛있는것 같습니다.

베트남도 겨울에 굴이 나와서 국을 끊여 먹는데

역시 어려서 먹던 입맛이 있어서 인지

정말 맛있는 음식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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