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음식

Banh tom Ho Tay

하노이 수다장이 2011. 5. 23. 15:13

이번주에도 한국에서 손님들이 오셨습니다.

오늘은 시내에서 약속이 있어서,

호암끼엄에 가서 차도 한잔 마시고

그리고

Ho Tay에서 유명한 Banh tom Ho Tay를 먹으러 갔습니다.

Ho Tay에서 잡은 새우로 만든거라서 유명한데

먹을때 마다 참 맛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람이 없어서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오늘은 모두들 다 지쳐서 인지

식사도 많이 남겼는데, 무척이나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앉은 자리에서 앞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이쪽은 Ho Tay쪽 맞은 편이라 호수가 아주 작습니다.

고기가 많은지, 계속 물이 튀깁니다.



한국에서 오신분은 이곳의 맥주를 드시고 싶어하는데

하노이 맥주가 없다고...

많이 아쉬웠습니다.

Banh tom Ho Tay를 찍어 먹는 소스입니다.

새콤해서 아주 좋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그때 그때 튀겨서 인지 맛도 있고


해파리입니다.

점점 우리나라에서 먹는 해파리와 맛이 비슷해 지는것 같습니다.

향채도 거의 없고

아주 새콤, 달콤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Nem Cua

게로 만든 것입니다.

Nem Hai San

해산물을 다져서 만든 nam입니다.

이것은 보통 마요네즈에 찍어 먹습니다.

Ca lang이라는 생선입니다.

민물고기라고 하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다들 배가 부르다고 하시면서도

맛있게 드셨습니다.

이 생선은 야채와 함께 싸서 먹었습니다.

여기는 보통 그렇게 먹습니다.



해가 금방 졌습니다.

해가 지자 사람들이 많아져서, 금방 가게가 금방 다 찼습니다.

좀만 덜 피곤했으면 좋았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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