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

종로 빈대떡

하노이 수다장이 2011. 8. 4. 12:38

한국에서 아마 가장 즐거웠던 날이 바로 이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나 좋은 분들과 저녁을 했습니다.

이게 얼마만인지...

정말 오랫만에 만났는데도, 그 마음이 정말 좋았습니다.

어제 만났던 것처럼...

그래서 할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헤어지고 싶지 않은

아주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아마 나에게 있어 이분들이 없었다면...

아주 소중한 분들이라서

다시 한번 감사했습니다.

제가 이 분들을 안다는것, 그 자체만으로도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막걸리를 어떻게 먹는지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흔들고 나서...어떻게 뚜껑을 여는지 말입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포장해서 하노이에 가지고 가고 싶다는 생각을 무지 했습니다.

아무래도 생 막걸리이다보니...이리 맛있는거겠죠.




빈대떡

정말 정감있는 말 아닙니까?

맛 또한 어찌 이리 맛있는지

교보문고 뒤에 위치한 종로 빈대떡집입니다.

골목안에 있어서, 아는 사람만 알것 같습니다.

해물파전

제기동에 파전을 한번 먹으러 갔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이렇게 드신후에 떡국을 드시면, 아주 개운하실 겁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