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수다장이 2011. 10. 9. 14:43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토요일이 주는 그 여유로움과 편안함이 맘을 한껏 더 편안하게 해 주었습니다.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아파트 단지를 나오다가 화분에 있는 꽃을 찍어 보았습니다.

 

역시 좋다는 맘이, 행복하다는 맘이

너무 좋은 토요일 오후였습니다.

 

 새들이 많았습니다.

이곳에 먹을 고기들이 많은가 봅니다.

그 만큼 환경이 좋아 졌다는 이야기 이겠죠.

 운동을 나온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우리조카가 예전에 어떤 아이가 이곳에서 거북이를 잡았다고

그래서 한번 가보자고 해서 가 보았는데

다슬기가 얼마나 많턴지...

 중간 중간에 있는 징검다리가 있었습니다.

왔다 갔다 하는 재미가...

아직도 어린가 봅니다. 재미있는것을 보면요..

 우리어머니는 가끔 고기밥을 가지고 와서 던져 주면

잉어들이 몰려드는데, 그게 정말 대단하다고 하셔서

오늘 고기밥을 가지고 가서, 해 봤는데

많은 분들이 과자도 던져주고...

많은 분들이 이 광경을 보면서 즐거워 하셨습니다

(누군가의 말에 의하면, 늦은 저녁에 투망을 가지고 와서 잡아가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고기밥을 던져 주었더니

먹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덩치가 작은 것들은 오지도 못하고 밑에서 왔다갔다 하네요.

 

 

 

 

 

 

 어디서 왔는지

나중에는 너무 많으니까...

좀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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