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 Hang Muong Hoa(돼지고기 전문 식당)

베트남에 계시는 한국분들 중에

베트남 음식을 드시지 못하는 분들이 참 많다고 합니다.

음식이 맞지 않아서 고생을 하시는 분들 또한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분들이 베트남 음식에 적응을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베트남 사람들과의 접촉이 많지 않아서 인것 같습니다.

당연히 회사에 가면 베트남 직원들이 있고

점심식사, 그리고 결혼식장등에 가서 식사를 하는데 뭔소리냐고 하시겠지만

그건 일 적으로 많이 만나는 것이지, 그들을 이해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참 행운인것이, 여러 다양한 베트남 음식을 접할 기회가 많았고

그 음식들에 대해 별 거부감이 없다는 겁니다.

제가 아는 동생은 내가 본인보다 더 많은 베트남 음식을 먹은것 같다고 할 정도이니까요.

감사하죠...저도 이점에는 100%로 동감입니다.

그래서 저는 누군가 이렇게 초대해 주면 너무 감사한 맘이 듭니다.

그래서 또 감사한 맘으로 먹죠.

오늘도 회사직원과 직원친구가 운영하는 음식점에 갔습니다. 

회사 직원들을 상대로 만든 점심 메뉴인것 같습니다.

모든 테이블에 이렇게 바구니 하나씩이 있었습니다.

주제는 돼지고기이고, 요리 방식만 좀 다를 뿐 모든것이 돼지고기 중심입니다. 

돼지고기 냄새가 별로 없고...아주 먹기 편안한 그런 음식들이였습니다.

점심 매뉴라서 그런지...솔찍이 아주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뭔가 조금 빠진듯한.....서운함이 있는

추가로 시킨 비들기탕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베트남사람들은 새를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시장에서도 닭옆에 메추리가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 새의 독특한 향이 너무 강해서...좀 싫습니다.

별로 입니다.

예전에 새전문식당에 갔었는데,,,,저는 익숙하지 않아서...좀 힘들었었는데,

오늘도 ...

탕에 넣어 먹을 야채와 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