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직원 딸 방을 보면서

하노이 수다장이 2012. 4. 17. 10:29

베트남은 벽지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벽에 장식할 수 있는것들이 우리나라 보다 더 다양한 것 같습니다.

어디를 가나 쉽게 접할 수 있고, 종류도 아주 다양하다.

특히 애들이 있는 집에 가면,

애들 방에는 그아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꾸며져 있다.

솔찍이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의 센스이겠지만....


그래서 애들 방에 가면, 애들이 뭘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데 

Hoa말에 의하면 딸 방의 작품은 남편의 작품이란다.

본인은...내가봐도 아마 남편이 했을것 같다.

약간 성격이 남자같은 면이 있어서,,,Hoa가 남편의 작품이라고 했을때

나도 모르게 그냥 그렇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Hoa는 딸만 둘이다. 베트남에서 아주 드문 케이스다.

여기는 남아사상이 아주 강해서,,,,

그래도 Hoa는 우리회사에서 가장 잘 웃는 스마일 아가씨다.


딸 방이다 보니, 옷장에는 공주들 스티커로....


벽에는 딸아이 아빠가 해 준거라고 하는데

아마 아빠가 무척이나 아기자기 한 것 같다.


방을 구경하면서 나도 사다가 붙여 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걸 보면

나는 아직도 어린가 보다.


입체형이라...보기에 아주 좋았다.

색깔도 아주 선명한 원색들을 사용해서, 아이들 방에는 아주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위치에는 요렇게 공주님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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