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어느덧 한해가 지나 다시 여름이 되었군요

하노이 수다장이 2012. 5. 15. 16:38

우리집 화분들을 보면서,

불현듯이 벌써 일년이 흘렸구나.

이렇게 화분에 서로 다른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여름을 나기 위해

꾸준히 내가 물주기를 바라며

나를 기다리는...

요즘 햇볓이 얼마나 뜨거운지

요즘 계속해서 40도가 넘는 날씨에

애들도 많이 지쳤는지

저녁에 보면, 많이 지쳐보입니다.

물을 주면, 바로 파릇 파릇

하루 지나면, 좀더 큰것 같고..

하루가 다르게 쑥 쑥 잘 자라는걸 보면

대견하기도 하면서,

앞으로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걸 ...애들은 알까.

참 많은 시간 같이 했는데, 헤어져야 한다니.

내년 여름에는 너희들과 같이 있지 못할텐데..




옆에 또하나의 새싹이...

이 새싹은 제 책상위에 얻어 놓을까 지금 궁리중입니다.


선인장에도 너무 많이 가지를 쳐서

조만간 정리를 좀 해 줄까 합니다.

이 선인장도 제 책상위로....

이 꽃에서는 라일락 향기가 납니다.

그래서 저녁에 문을 열면,,,,향기가..

그리고 길거리에도 이 나무 곁을 지나갈때면 우리나라 라일락 향기를 느끼게 합니다.

꽃이 너무 이뻐요.

너무 작은데,,,너무 이쁘게 피어서...

요즘 신경써서 물 줬더니...너무 귀여운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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