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닌 다른 사람을 미워한다는 게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싫어한다는것,
시간이 지나 왜 그런일이 생기게 되었나 하고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분명 그 이유라는게 왜 그랬는지 하는 그 이유를 볼 수 있게 될때가 있습니다.
그러고 나면 모든것이 편안해지고
그 상황들, 그 모든것들을 아주 편안하게 받아 들일 수가 있게 되는것 같습니다.
누구를 미워할 필요도, 싫어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알게되죠.
그럴때 사람들이 취하는 행동은 어떨까?
나는 .....
감정에 취우치기 이전에 상황을 드라마 보듯이 제3자 입장에서 봤지요.
하지만 중간 중간 제 감정이 끼여들어서 쉽게 드라마가 끝나지도 않았고
정확한 상대방의 생각을 모르기 때문에, 내 미루어 짐작이라는 것에 의해
그때 그때 상황이 달라지는 그런 일들이 반복되었지만
거의 마지막 결론은 내가 참 현명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걸로 끝났습니다.
아직도 정확한 드라마의 종영은 보지 못했지만
그 어느 순간에도 제 자신이 다치게 하거나 아프게 하지 않는 결론을 맺으려 합니다.
그리고 다시 내가 이런 드라마를 내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
두번다시 똑 같은 드라마가 되지 않도록 지금에 최선을 다하는
그런 맘 가짐으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아직은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항상 현명해야 한다고 하지만, 나스스로는 현명하지 않아도
나 스스로를 아프게 하거나 힘들게 하지 않으면서
오늘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누군가에게 내 합리화를 하지 않아도
내스스로 나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그렇게 굳건하게 살아갈 생각입니다.
오늘 오랫만에 오랫동안 보지 않았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만나도 대면 대면한 사람들
내 인생에 이런 일이 있을거라고,
누군가를 만나 이렇게 대면 대면하면서 살 사람들도 생기고
내가 많이 컸나 봅니다. 나를 경계하는 사람도 생기고
나와 함께 무엇인가를 계획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고
난 많이 자랐나 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픔만큼 큰다는거...그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제가 사무실에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직원들이 ....저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서
맘 한구석 정말 뭉클한 느낌을 받았습니다(눈물이 날려고 했습니다).
그들의 맘을 보면서...정말 감사했습니다.
정말 감사하는 맘 잊지 말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전 오늘도 웃으면서 .......
아~~~행복하다 하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