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식빵과 분유 초코렛

하노이 수다장이 2013. 1. 10. 16:01

그냥~~


그냥 집에 오는 길에 슈퍼마켓에 들렸다.

무엇을 살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나오기 뭐해서 산 거다.

요즘은 가끔 샌드위치가 먹고 싶었지 하는 맘에 식빵을

분유 초코렛은 어린 시절을 느끼게 하는 맛이 있어서,

예전에는 사기 어려웠던 제품중에 하나인데

유통망이 아주 좋아진것인지...

이제 사람들 사이에 인지도가 생긴것인지..여하튼 슈퍼마켓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니 좋다.

예전에 어디 지방에 다녀오다가 휴계소에서 직원들과 함께 뭔지도 모르고 샀던건데

그래서 한눈에 알아봤다.

직원들에게 사다가 달라고 할 수도 없으니..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 슈퍼마켓가보면, 정말 구하기 쉽지 않았던 물건들이

포장을 잘해서 판매되는걸 보면서...나날이 베트남도 변화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다.


식빵은 그 어느곳에서 사는것보다 이곳 슈퍼마켓에서 사는거 좋다.

유통기간이 무척이나 짧다

여름에 그냥 잊어버리고 나뒀더니 정말 곰팽이가...

그래서 아 방부제를 안 넣지는 안을거지만, 그래도 그 양이 아주 적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가끔 식빵이 먹고 싶으면 제과점보다는 그냥 슈퍼마켓에 가서 산다.

제과점보다 좀 덜 부드럽고...그건 면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분유초코렛은 분유를 웅축시킨거라서 아주 고소하다.

그리고 어린시절 분유를 사다가 타서 먹던 그때 그 시절

가루를 입에 털어 놓고 그 맛을 음미하던 그때가 생각나게 한다.

딱 그 맛이다.

그래서 좋다. 약간 촌스러운것 같은 그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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