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 고정관념을 바꾼 교회
하노이 수다장이
2013. 4. 11. 12:10
일요일에 직원들과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좀 남아서 주위 관광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곳에 이렇게 많은 교회가 있을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이곳에 프랑스 신부가 와서 개척을 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이렇게 많은 교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곳 Ninh Binh에 들어서면서 느낀것이
역시 강을 중심으로 있는 도시들이 다른 지역보다 더 발전하는 구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도시로 들어오면서 부쩍 눈에 뜨이는 대형 트럭들....
사진의 교회는 결혼식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
그리 유명한 곳은 아닙니다.
교회가 돌로 만들어졌는데, 같이 간 우리직원이 하는 말이
아무런 도구가 없던때에 만들어진거라고, 대단하지 않냐고 하네요.
대단했습니다.
베트남의 국민들 대부분이 불교를 믿는것으로, 그리고 다른 종교에 대해서는 정부차원에서 제한을 한다고
얼마전에도 종교제한에 대한 기사를 본것 같은데...
그래서 베트남에는 교회가 거의 없을 거라고, 있어도 대도시에 정말 몇개가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의 대도시 교회는 외국인을 위한 교회라고 생각했는데
예를 들어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운영하는 교회와 성당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Ninh Binh에서 본 교회는 내 고정관념을 바꾸웠습니다.
내가 너무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확실한것처럼 알고 있었다는 것..
좀더 시야를 넓히고 많이 듣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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