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번 여행에서

하노이 수다장이 2013. 5. 7. 13:06

이번 연휴에 직원들이 어디를 가느냐고 많이들 물어보았습니다.

가고 싶은 곳을 정하고, 참가자들을 모집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저는 Sapa에 가는 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합류한것에 대해서 다들 얼마나 기뻐들 하던지...

왜~~~


처음 간 Sapa는 출장으로 다녀와서...거의 구경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떠났던 여행이였습니다.

처음부터...이번 여행은 완전히 베트남 사람의 취향되로 따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저의 의견이 없이 그들이 하는데로 말이죠.

개인적으로 간것이기 때문에, 얼마나 준비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관광을 하는지 보고 싶었습니다.


가끔 느끼는거지만, 베트남 사람들은 경험이 참 부족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일을 할때도....좀 답답하다거나, 부족하다고 느끼는것이 이런것인데

이번 여행에서도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의 목적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그런것이 많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아쉬움이 느껴지는 여행이였지만,

많은것을 느끼고, 많은 것을 깨달은 그런 여행이였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비를 참 많이 만났습니다.

밤에는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리던지....무섭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오전에 비가 와서, 밥먹고와서 잠시 쉬는 동안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제가 묵었던 곳이 조금 높은 곳이라서, 주위 경치는 좋았던것 같습니다.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하늘이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대나무 잎들을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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