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a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 장면들
Sapa에서 가장 많이 보는건 소수민족들이다
한쪽 구석에 앉아서 열심히 뭔가를 팔고 있는 모습과 그들이 만든 물건들...
열심히 살고 있는 그들의 모습은
어쩐이 뭔가 현실적이지 않은 모습이였다.
우리나라 사람처럼 손재주가 좋다고 하더니
곳곳에서 이들의 손재주를 볼 수 있는 물건들이 많았다.
그리고 참 부지런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매일 바구니에 물건을 담아서 그 먼길을 걸어 오고 가는 그들의 모습은
왠지 우리의 옛날 부모님 세대를 보는것 같아
마음 한구석이 찌릿하다.
이들은 이 가난을 벗어날 수 있을까?
그들에게 희망이라는 것이 있을까?
씻지 않아 검은 땟국물이 흐르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들에게 희망이라는것이 존재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를 가나 눈길을 사로 잡았던 군것질
고구마와 대나무 밥, 그리고 계란을 구워서 팔고 있었는데
주전벌이를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관광지에서는 음료수를 너무 비싸게 받아서....원성을 사기도 했지만
어쩌겠어요. 같은 베트남 사람끼리도 이렇게 비싸게 받으니....
갖가지 음식들이 저녁 손님들을 맞기위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한쪽에서는 이렇게 연실 구워대고 있구요.
냄새 때문에 한번쯤 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지금이 한창 성수기라고 합니다.
지금이 가장 바쁠때라고 하네요.
날씨가 추워지면 베트남사람들은 이곳을 찾지 않으니..
그도 그럴것이 이곳이 바로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눈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니...
이곳에는 호텔에도 에어컨이 없습니다.
그 정도로 여름에도 날씨가 선선합니다....
제가 갔을때도 아침저녁으로는 너무 추워서...조금 고생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