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여유로운 커피 한잔
하노이 수다장이
2013. 7. 26. 12:22
특히 무엇인가를 꼭 먹어야 한다거나
그것을 먹기위해서 그곳을 찾아가는 그런 일은 해본적이 없다.
지금도 뭐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다.
근데 이상하게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느끼는 것이
어디를 간다고 하면 그곳의 특산물이 무엇인지 맛있는 음식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꼭 먹고 와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어디를 간다고 하면 그곳의 음식이 뭐가 유명한지 부터 찾게 된다.
거의 대부분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말이다.
내가 먹는것에 목숨을 거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특히 그런것 같지는 않은데, 이렇게 음식사진들을 찍다 보니 그런가...하는 생각도 했다.
이번 야유회에서 아침식사후 마신 커피다.
역시 커피는 하노이 커피야~~~
하노이 커피가 더 독하면서도 뒤끝이 달콤한...아주 매력적인 맛이 있다.
이곳 커피는 좀 민숭 민숭해서....맛이 없었다.
그래도 이렇게 여유롭게 앉아 커피를 마시는 기분은 아주 좋다.
커피마신후에 축구대회하러 갔는데...
정말 너무 더워서....
그 땡볕에 뛰는 우리회사 동료들을 보면서..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했다.
저 열기가 좋다. 저 패기가 좋다 ...뭐 그런 생각을 잠깐 했었다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