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지옥이라고 느껴질때
마음이 지옥이라고 느낄때가 있었다.
지금도 가끔 왜 나 자신을 이렇게 괴롭히나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어쩔수없는 일에 속을 끊이고, 맘대로 되지 않는 일에 속상해 하면서
스스로 내 마음을 지옥으로 만들때가 있다.
아마 욕심때문인것 같다.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느끼는 순간 내 마음은 지옥이 된다는 걸 알았다.
내 자신도 내가 어떻게 되지 않는데, 특히 남을 어떻게 한다는 건
아주 잘못된 착각중에서도 큰 착각 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이런 과정으로 내가 터득한것은 상대방에게 기대를 하지 않는것이다.
기대를 하는 순간 실망이라는 것이 생기고, 그로 인한 상대방에 대한 실망이
조금 더 나아가면 내가 이렇게 해 줬는데, 당연히 상대방도 나한테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만약 기대를 했으면, 상대방에게 그걸 알 수 있도록 이야기 하고, 만약 하지 못하면 거기서 끝내야 한다.
더이상 그에 대해 상대방을 책망하거나 왜 그러냐고 하지 않는다면
내 마음이 지옥이 될 이유가 적어진다는 걸 알았다.
솔찍이 기대라는 걸 보면 아주 사소한 것일때가 많다.
그리고 이런 기대는 가깝다고 느끼는 사람들한테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기대를 하고
그게 내가 생각하는되로 대지 않았을때 더 화를 내는것 같다.
지금은 나름 내가 왜 마음이 지옥인지 스스로 깨닫았다고 느끼고
그런일을 만들지 않으려고 하다보니, 마음이 편해졌다.
한동안 마음이 지옥이라고 느낄때가 있었고, 그때는 집에 있을 수가 없어
이렇게 집밖으로 나와 술한잔하고 들어와 자곤했다.
누군가와의 의논이라는게 될 수 없었다.
이런 이야기는 되돌아 나의 발목을 잡는 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너는 그런사람이잖아 라고 평가하거나, 혹은 그것을 약점으로 더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어려운일들을 스스로 해결하려하다보니...더 많이 힘들다고 느낄때가 있었다.
지금은 그러려니 한다. 그러다 보니 기대라는것도 별로 하지 않게 되고
내 맘을 지옥으로 만들어서 좋을게 없다라는 생각도 들고, 상대방 입장에서 한번 생각하려고 하다보니
마음은 정말 맘먹기 나름이라는거,,,,그래서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는것
많이 깨닫고 있다.
요즘은 이렇게 길거리에서 술을 먹지 않는다.
가끔 가는 단골집이였다. 혼자가서 맥주 두세병 먹고 온다.
혼자 먹는것에 대해 눈치가 보이지 않고, 아마 내가 신경을 쓰지 않았겠지만,
편안하게 그냥 앉아 편안하게 술한잔 하고 들어오면, 그나마 맘이 좀 풀리는 듯한 곳이다.
지금은 안간지 너무 오래되어서.....한번 가봐야겠다.
이번에는 즐거운 맘으로
이제는 맥주에 얼음을 안 넣으면 이상하다.
감자튀김.
식사를 하러 가는게 아니기 때문에 간단하게 안주를 시킬 때는 이렇게 감자튀김을 많이 시킨다.
My xao hai san인데 맛있다.
우리나라 당면같은 면을 기름에 해산물과 함께 볶는건데 언제 먹어도 맛있다.
베트남 커피는 언제나 좋다.
그냥 커피를 마주할때면 맘이 편안해 지는것 같다.
뭔가에 위로 받을 수 있다는건 참 행복한 일인것 같다.
이 커피는 그자리에서 바로 내린 커피에 얼음넣고 연유넣어서 먹는 스타일의 커피다.
커피를 시킬때 ca phe pin(까페 핀)이라고 하면 이렇게 내려서 먹는 커피를 준다.
얼음과 연유는 달라고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