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무더위를 피해서

하노이 수다장이 2019. 6. 23. 21:16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커피숖으로 몰리는 것 같다. 

시원하고, 인터넷도 되니,,,,친구들끼리 모여 함께 공부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시원하게 내리는 비를 볼 수가 없다. 

잠깐 소나기처럼 퍼 붙는 비는 있어도, 하루종일 비가 와서 더위를 식히지는 않는것 같다. 

베트남이 해변이 길어서 물이 많은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베트남도 가뭄이 심하다. 

강에 물이 많이 줄었다.  

일단 비가 많이 안오면, 수력발전소가 걱정된다. 

수력발전소가 많은데, 이 더위에 전기소비량은 많을 텐데.. 걱정이된다. 

갑자기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면....생각하기도 싫다. 


요즘은 커피솦도 많이 이뻐져서, 갈만하다. 

보통 길거리 커피솦도 많이 있지만, 

요즘은 왠만한 곳에는 다 에어컨을 설치했다. 

근데, 베트남이 주 고객인 곳은 에어컨을 그리 쎄게 켜 놓치는 않는것 같다. 

조금 미지근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한국사람들은 무조건 시원해야 하는데, 

베트남 사람들은 그렇게까지 시원하게 해 놓지 않아도 불평하지 않는다. 

이게 다른점이겠지 싶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이쁘고 시원한 커피숖을 찾아서 간다. 



 

 카프치노 한잔 시켜놓고 놀다가 왔다. 

 

 집에 오는 길에 이쁜커피솦이 있어 들어가 쥬스한잔 마시고 왔다. 

 

베트남 사람들은 이야기 할때, 이렇게 해바라기씨를 시켜서 먹으면서 이야기한다 

거의 다 먹으면 일어나서 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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