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팥빙수 Che 를 소개해 드릴께요
일단, 제가 팥빙수를 좋아하지 않아요.
한국에 있을때도 내돈 내고 팥빙수를 사 먹은 적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 베트남에서도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베트남 쩨(Che)는 너무나 맛있고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간식이예요.
베트남 길거리나 시장 어디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전통적인 음식인데,
코코넛 물을 졸인 것을 기본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국물은 달고,
제철과일과 바싹 말린 코코넛, 젤리, 고구마, 녹두, 붉은 강남콩등을 넣어서 먹는데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주는것도 가게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디에서 무엇을 선택해서 먹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그래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고, 제철 과일을 넣어서 먹기 때문에 좋은 건강식 간식입니다.
베트남에 오시면 베트남식 팥빙수를 꼭 드셔보시기를 권장합니다.
과일을 너무 많이 선택하시면 가격이 달라진다는 점도 고려하시길 바래요.
예로 비싼 과일을 많이 선택하면요.
보통 북쪽지방에서 파는 남부쪽 과일은 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지만, 남부과일과 북부 과일이 좀 다릅니다.
그건 다음 기회에....
부담갖지 마시고 드셔보세요.
여러분이 가신다면 다 다른걸 시켜 드시는 것도 또하나의 재미일거예요.
어름을 많이 넣고 싶으시면 더 달라고 하시면 되고, 얼음이 싫으면 빼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조금 들어가는게 시원하고 좋습니다.
여기는 호안끼엄에 유명한 Che집에서 먹은 건데, 젤리가 좀 특이했던것 같습니다.
솔찍이 젤리는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젤리보다는 과일을 좀 더 좋아합니다.
요즘은 코코넛 물 보다 이렇게 요플레를 기본으로 하는 Che도 많아졌어요.
커피숖 같은데서도 파는데, 커피숖에서 파는건 대부분 요플렛을 기본으로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도 맛있어요. 건강해 지는 느낌이 들어서요.
코코넛 국물에 하얀색은 코코넛을 말린겁니다.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반적인 Che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