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갈때마다 놀라는 슈퍼마켓

하노이 수다장이 2019. 8. 19. 11:59

어제는 슈퍼마켓에 휴지를 사려 다녀왔습니다. 

보통은 시장이나 슈퍼마켓에 자주 가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간다고 해도 살것만 사가지고 오지, 이것 저것 둘러보는 타입이 아닙니다. 

어제는 일요일이고, 밖은 덥고, 그래서 둘러보게 되었는데

일단 다른 사람들도 날씨가 덥고, 일요일이다 보니 

아이들을 데리고 다 슈퍼마켓에 왔는지,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일단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상품이 다양해지고, 그 숫자가 많아지는것에 대해서

가끔 가끔 놀랄때가 있습니다. 저처럼 가끔 가끔 가다보니 더 이런것에 실감이 나는거겠죠.


요즘 새롭게 베트남을 다시 보고있어요. 

블로그도 다시 하면서, 만약 베트남에 대해서 쓰는 것이 있다면 정확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더 자세시 보고, 다양하게 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예전에 보이지 않았던 많은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갈수록 대형화되는 슈퍼마켓도 우리나라 대형마트와 거의 비슷한 크기에

그 마트를 가득채우는 상품들을 보면서, 예전에 내가 알던 베트남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관심있게 본 부분은 

베트남사람들이 많이 먹는 국수종류예요.

베트남은 예전에 나무를 때서 음식을 했기 때문에, 우리나라보다 인스턴트 식품이 더 많이 발전한것 같아요. 

그 대표적인것이 라면인데, 라면은 물만 부어서 먹는 형태의 라면이고, 

완전히 익혀서 먹지않고, 조금은 덜익은 상태에서 먹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면들도 야채와 그냥 볶던지, 아니면 따듯한 물에 잠깐 담갔다가 꺼내는 식의 면들입니다. 

나이 많으신 분들이나 아이들이 많이 먹는 죽도 물만 부어서 먹는 인스턴트 제품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면과 죽,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라이스페이퍼 코너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혹시 베트남에 오시면 대형마트를 한번 둘러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코코넛이예요. 

크기가 아주 작아요. 

이 코코넛은 주로 안에 하얀색부분을 음식이나 말려서 먹는데 사용해요. 

휴양지에서 먹는 코코넛에는 안쪽에 하얀부분이 많치 않은데

이 코코넛은 안에 하얀부분이 두툼해서 음식에 많이 사용되요. 

 라이스페이퍼는 종류가 아주 다양합니다. 

물에 살짝 묻쳐야 하는것도 있지만, 이런 종류 보다는 그냥 사용하는 라이스페이퍼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그냥 싸서 먹는것이 더 많습니다. 

베트남은 쌈을 싸서 먹는 용도로 라이스페이퍼를 사용하고, 모든 음식을 거의 싸서 먹다보니

라이스페이퍼를 아주 많이 먹습니다. 그래서 크기나 모양등 아주 다양합니다. 

가격도 아주 저렴합니다. 사진에 있는 라이스페이퍼는 크기가 크고 두꺼운 종류입니다. 

보통은 네모난 모양에 얇은 종류를 많이 사용합니다. 

 인스턴트 죽입니다. 

오늘은 제품이 많이 빠진것 같아요. 

종류가 아주 다양합니다. 많이들 사서 먹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스턴트보다는 나가서 사 먹는것도 그리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 

보통 죽은 아침에 많이 팔고 있습니다. 

 

 국수종류와 라면종류입니다. 

모두 삶아 먹는것들이 아니고 뜨거운 물에 넣었다가 먹던지, 하는 종류입니다. 

라면의 경우는 탕에 넣어서 먹는 경우와 야채와 같이 볶아 먹을때 많이 먹습니다. 

 요즘은 면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굵기도 다르고, 예전과 달리 어러가지 종류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보시면 메밀면도 있고, banh da라고 하이퐁의 유명한 면도 팔고 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