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통해 한국소식을 접하면서 갑자기 돌아보게 된 내 자신
내가 한국소식을 접할 수 있는건 유튜브를 통해서이다.
그러다보니 내가 보고 싶은것만 골라서 보게되고, 그러다 보니 내가 가끔은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내가 생각하는것과 반대되는 말을 하는 사람의 말을 안들을려고 하는 내 모습을 내 행동을 보았기 때문이다.
어제 기자회견을 보다가 생각했다.
기자들이 생각하는 자기의 소견, 본인의 주체성이라는 것이 있을까?
기자들은 그 누구보다 더 정확하게 사실을 파악하고 말해야 할 의무가 있지 않을까?
기자라는 건 어찌보면 그들의 직업이니까, 누구보다 더 열심히 사실관계를 파악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부서도 나눠져 있는거고....근데 왜 나도 아는 사실을 조금만 찾아보면 알 수 있는것들을
기자라는 사람들은 모른는 것일까? 왜 이들은 자기의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것일까?
기자로서 가장 중요한 팩트는 확인하지 않고 본인들이 듣고 싶은것만 들으려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건 왜 일까?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에 든 생각이
기득권이 있는 사람들의 아이들은 공부를 잘하면 안되고, 부모님이 돈이 많으면 장학금을 받으면 안되는거고,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한 진학에 도움을 주면 안되는 걸까? 왜 이야기가 이런 방향으로 이야기가 되지.
우리가 보고자 하는건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권력을 이용해서 말도 안되는 일을 했는지 아닌지를 밝혀서 그 죄의 유무를 따지면 되는것이 아닐까? 나경원 원내대표와 같이 많은 비리와 원내대표라는 직위로 너무 예의없는 행동, 언행을 하는데도 어떤 처벌도 어떤 질책도 받지 않는 것 우리는 이런것에 질타를 해야 하는게 아닐까? 우리나라의 아버지들이 아이들의 진학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무조건 기득권자라고 강남에 산다고 뭐라고 하는건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태어날 나라, 부모, 형제를 선택할 수 없듯이 내가 선택할 수 없는 이런 기본적인 것에는 뭐라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그걸 이용해 잘못을 하고 타인이 당연히 가져할 것을 빼앗는다면 그건 나무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겸손한 사람들을 무시하는 그런 경향이 심해지고 있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딸에 대한 너무 가혹한 기사들이다. 아직 어리다고 하면 어릴 한 사람에게 너무나 가혹한 상처를 주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 아프다. 아버지가 공직자로 나간다라는 이유만으로 받아야 하는 상처는 누가 보상해준단 말인가?
어른들이 어른이라고 하는 분들이 이래도 되는것일까?
마음을 다친다는거, 그 마음의 상처를, 생각하면 너무 마음아프다.
오늘 이런 모습들을 보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 저것 알아봐달라고 하면 스스로 알아볼 수 없기 때문에 나 또한 누군가에게 부탁을 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나도 알게 모르게 다른사람들에게 잘못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곧 수입할것 처럼 수출처와 단가를 알아봐 달라고 해서, 열심히 지방에 가서 알아보고 샘플까지 가지고 왔는데
한국측에서 대답이 없는 경우,
지금과 같은 논리로 따지면 수출을 할 수도 없으면서 수출을 할 수 있다고 속여 알아보게 했다고 이야기 되지 않을까?
나도 어떤 일을 할때 좀더 신중하게 그리고 서로 서로에게 폐가 되지않게, 처신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일하는데 있어서나 사람을 대하는 데 있어서 더 신중하고 더 사려깊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쥐포, 새우등 여러가지 상품에 대해서 열심히 시장조사해 주었던 Su에게 다시한번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