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계절은 속일 수가 없네
하노이 수다장이
2019. 11. 20. 03:30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이제는 겨울로 들어섰다는 느낌이 든다. 아침 저녁으로 느껴지는 차가운 공기가 이제는 겨울이라는 느낌을 받게 한다. 겨울을 싫어하기 때문에 겨울이 되는건 싫다. 지금은 겨울 초입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그렇게 춥다라는 느낌이 들지는 않고 낮에는 해가 있어서 따뜻하다.
내일은 베트남 스승의 날이다. 패이스북에 스승의 날 행사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 내가 아는 친구들이 거의 다 아이들이 학생이다보니, 사진들이 많이 올라온다. 여기저기서 선생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는 사진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오늘 저녁에는 태국과 베트남 축구가 있어서, 또한번 아파트가 흔들렸다. 어쩜 이렇게 한마음 한뜻이 되는지, 정말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이렇게 고기를 구워먹는 음식점들이 많이 늘었다. 주로 탕으로 먹던 것들이 이렇게 구워먹는 스타일로 변하고 있다. 베트남사람들의 입맛도 많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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