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로부터 뭔가를 받는 다는것 ,크리스마스 선물
어떤 선물을 받던지, 그게 선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던지 아니던지
그게 어떤것이든지 나에게는 선물이다.
그래서 나는 기쁘다 . 누군가가 나를 잠깐이든지 아니든지 나를 생각했다는 것도 좋고,
나에게 이걸 주면 될지 안될지 생각했을 그 순간들도 좋다. 그래서 모든것들이 다 좋다.
옆동에 사는 동생이 고향에서 가지고 왔다고 집에 가지고 왔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다. 그래서 너무 좋다.
대나무에 넣어서 구운 이 밥도 좋고, 집에서 가지고 온 귤도 좋다.
이 대나무밥은 주로 북쪽 소수민족들이 많이들 해서 먹는데, 이렇게 먹게 되서 참 좋다.
저녁에 너무 많이 먹었다. 계란국을 끊여서 김치와 같이 먹었는데, 너무 많이 먹었다.
배가 남산으로 갈려고 한다.
대나무 밥 사진을 찍어 봤다.
아주 찰지다, 밥도 아주 고소한것 같다. 특히 구워서 밥을 만든거라서 탄냄새가 나는데, 나는 이 냄새가 너무 좋다.
은근히 풍기는 이 탄냄새가 아주 운치있다. 그래서 좋다.
보통 이렇게 깨소금이랑 같이 먹는다. 맛있게 잘먹었다. 이렇게 구운 밥은 조금 오래 보관할 수 있어서 좋다.
내일도 먹을 수 있을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귤도 그냥 따가지고 왔나보다. 귤에서도 흙냄새가 난다. 너무 정겹다.
같이 일하는 동생이 건강챙기라고 챙겨준 꿀이다.
근데 이걸 어떻게 먹어야 할지, 챙겨먹기가 좀 그렇다. 빨리 먹으라고 그럼 또 구해다 준다고 하는데, 어떻게 먹어야 할지,
매일 아침 잊지 말고 먹어야 하는데, 그러면 정말 건강에 좋을까????
내 건강 생각해서 챙겨준 동생에게 너무 고맙다. 잘 챙겨먹어야 겠다.
참 행복한 하루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