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분이 운영하는 식당
아는 분이 서호에 식당을 오픈하셨다. 관광업을 하시던 분인데, 식당을 시작했다고 한다.
오랫동안 준비해서 오픈을 했는데,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인것 같다. 그래도 저녁이면 손님들이 많이 온다고 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서호라서 서양사람들도 오는데, 베트남사람과 한국사람 그리고 서양사람들은 음식을 주문하는것 부터가 다르다고 한다.
일단 서양분들은 옷을 이쁘게 차려입고 와서 각자 하나씩 음식을 시키고 우아하게 술을 마시고 가는 스타일이고,
한국사람들은 잔득 시켜 놓고 술을 많이 마시고
베트남 사람들은 많이 시키고 많이 먹고 ㅎ ㅎ
날씨가 많이 더워서 요즘에는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많이들 식사를 한다고 한다.
이랬든 저랬든 장사가 좀 된다고 하니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특히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한국출장자가 없기 때문에 식당 운영이 너무 힘들다고 한다
출장자들이 있어야 저녁에 출장자들이 외식을 하고, 덩달아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는 상황이 만들어 지는데, 여기 사는 분들은 저녁에 퇴근하고 더우니까 집에가서 식사를 하시다 보니, 당연히 식당이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많은 가게가 문을 닫기도 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관심이 없다보니 실감이 나지 않지만, 식당 주인들의 하소연이 늘어나고 길어지는 것 보니, 심각하기는 한것 같다.
하루 빨리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바래본다.
점심시간에 점심식사를 했다.
아침을 늦게 먹어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다. 맥주한잔하고 왔는데, 역시 낮술은 취하는것 같다.
아는분이라서 음료수도 주시고, 커피도 주셔서 잘 먹고 왔다.
서호라서 가기가....한번 다시 찾아뵈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