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빡빡해진 삶

하노이 수다장이 2020. 8. 24. 22:18

한국의 뉴스를 보면 정말 답답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과 같은 시대에 저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이해가 안된다.

요즘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사고방식을 가지신 분들이 너무 많다. 

갈수록 사람들이 이기적인 성격이 되어가기 때문 아닐까?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없이 개인의 이익에 대해서 만 생각하다보니 이런 일들이 생기는것이 아닌가 한다. 

베트남도 여름휴가에 다낭에서 코로나가 다시 발병하면서, 일부 도시는 폐쇄가 되었고, 

길거리에서 파는 거리음식점들은 모두 판매가 금지되었다. 

길거리에 차를 파는 곳 조차도 없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음식을 팔아서 먹고 사는데, 이런것들이 다 막히면서

이분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페이스북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제품들을 판매하는 것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특히 눈에 두드러지게 보이는것이 아이들용 책이다.

아무래도 집에 머무는 시간들이 많아지다보니, 아이들을 위한 책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고,

그와 함께 부모들의 아동학대도 빈번하게 이뤄지는것 같다. 

코로나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힘든사람들에게 더 힘든 가혹한 현실을 제공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 

 

우연하게 공단근처에 공단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머무르는 공동숙소를 보게 되었다.

이럴때마다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든다. 정말 힘들게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 모두에게 조금만이라도 조금씩만이라도 조금만 더 나은 삶이 주어지기를 바래본다. 

저녁마다 비가 온다. 바람이 많이 분다. 시원하다..

지난해에도 이때 이렇게 비가왔었는데....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여기저기에 손소독제가 설치되었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공단근처에는 공장가 가까운 거리에 숙소를 마련해 준다고 한다. 걸어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최대 20분거리안에 숙소를 마련해 준다고 하는데, 그 많은 사람들이 머물다 보니, 그 환경이 정말 열악하기 그지 없다. 

예전의 우리나라도 이런 모습이였을까????정말 마음 한구석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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