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예술작품 같은 구름 사진

하노이 수다장이 2020. 8. 30. 01:44

출장을 가거나 택시를 타고 이동할때 주로 하늘을 많이 본다.

하늘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그리고 하늘의 푸르름이나 혹은 구름들을 보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늘을 자주 본다. 그리고 이렇게 사진을 자주 찍는데, 이 사진은 볼 수록 무슨 작품같다는 생각이 든다. 

구름의 모양에 의미를 많이 부여하는데, 구름을 보는 사람에 따라서 혹은 위치에 따라서 모양이 다른것도 의미가 다른것도 재미있어 하는 부분 중에 하나이다. 

이 구름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내린 정의는 "여자가 날고 있다" 라는것이다.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하늘은 정말 거대한 스케치북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그림이 나올지 어떤 모습일지 정말 알 수 없는 신기한 곳인것 같다.

태풍때문에 구름이 많아서 인지, 아주 다양한 구름 모양을 볼 수 있었다. 

다음 출장길에는 또 무엇을 보게 될까? 

 

조용한 주말저녁.....아파트 1층에 술집이 있다. 10시가 넘으면 손님들이 가고, 가끔 늦게까지 노래부르고 떠드는 손님들도 있지만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거의 없는것 같다. 

10시가 넘으면 가게 정리를 하고 종업원들이 가게 앞에 노점 술집에서 혹은 자기네 끼리 저녁을 먹으면서 술한잔을 한다. 늦게까지 떠들고 노는 통에 가끔 시끄럽다고 느끼기도 한다. 가끔은 싸움도 한다. 

오늘은 어떤 여자분의 목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린다. 다들 힘들다 보니, 신경들이 예민해지는것 같다. 

빨리 이 힘든 시기가 지나가길 기대해 본다. 

편안한 저녁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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