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뒤돌아 보게 하는 일들
가끔 나는 잘 하고 있나, 내가 가는 길이 맞나 하고 생각할 때가 있다.
오늘이 그랬다.
나는 내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내가 해야 할 일을 정확히 파악해서 처리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선을 넘어가거나 못 미칠때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일을 할때 내가 해야 할 일을 잘 파악하고 처리하려고 노력한다.
나에게 어떤 의뢰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의도하는게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한다.
그리고 그 사람의 위치와 그 사람의 의지를 파악한다.
이게 거의 일의 99%를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이 파악하면 상대방을 찾아서 연결하면 된다. 상대방에게는 정확한 정보와 정확한 의지를 전달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일을 함에 있어서는 확실한 정확함이 추후에 관계를 더 좋게 한다는 것도 안다.
오늘 만나 저녁식사를 한 분은 너무 대충 대충, 내 맘같다는 맘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었다.
내가 느끼기에 그랬다. 세상에 특히 돈 앞에서 나와 같은 사람은 없다.
또한 좋은게 좋은건 그냥 밥먹고 술먹을때 이야기다. 일에서는 좋은게 좋치 않다.
그게 순리고 진실이다.
나는 누군가에게 듣기 거북한 이야기를 잘 못한다. 그래서 주저할때가 많다.
그럴때마다 멀리보고 멀리 가기 위해서 용기를 내어 이야기 한다. 그리고 아닌것에 대해서 시간을 끌지 않는다.
서로 서로에게 시간을 절약하는게 상대방이나 나 자신에게도 값어치가 있기 때문이다.
시간은 돈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내가 괜찮겠지 하는게 상대방에게는 아닐때가 있어서, 모든건 분명히 하는게 좋다.
오늘은 이런 생각을 나의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된 시간이였다.
앞으로 일을 함에 있어서 더 꼼꼼히 잘 처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술마시고 사탕수수 한잔 마실려고 했는데 없다고 해서 베트남사람들이 많이 마시는 차를 마셨다.
우리나라에 매실이 있다면 베트남에서 qua sau가 있다.
이렇게 설탕에 절였다가 차로도 마시고 국에도 넣어서 먹는다.
특히 야채를 삶은 물에 이 열매를 넣어서 국을 끊이면 아주 독특한 맛이 난다.
여름에도 많이 먹고 겨울에는 미리 냉장고에 얼려 놓았다가 필요할때 꺼내서 쓰거나 혹은 설탕에 절였다가 차로 마신다. 예전에 한번 만든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한번 또 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다를 떨기 위해 필요한 해바라기씨....
조금만 달라고 했는데, 많이 줬다...중부지방에는 넓은 평야에 해바라기가 있는걸 본적이 있다. 라오스를 갈때 봤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또한번 가볼 기회가 있겠지....좋은 사람과 다시 한번 라오스에 여행가고 싶다.
라오스는 너무 단아하다는 느낌이 아직도 있다. 그리고 음식들이 너무 베트남과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것이 인상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