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베트남에서 더욱 특별한 3월8일 여성의 날

하노이 수다장이 2021. 3. 6. 22:08

여성의 날이 다가오면 여성을 위한 선물, 꽃과 장식품등 다양한 상품들의 광고가 나오고, 이날 베트남 남성들은 주로 주변 여성들에게 꽃이나 케이크등을 선물하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다. 회사에서도 여성들을 위해 꽃을 선물하고 식사를 하는등 여성의 날을 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자신이 사랑하는 여성을 위해 선물을 구입하고, 요즘은 젊은이들이 여성의 날을 통해 펴소 좋아했던 여성에게 고백을 하기도 하는데, 이 날 꽃을 못받으면 여성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아주 중요한 날이다. 

베트남은 원래 1930년에 베트남에서 10월 20일을 여성의 날로 지정을 했서, 베트남에는 여성의 날이 2번있다. 

 

오늘은 동생과 아침에 미팅이 있었는데, 동생이 여성의 날을 기념해서 오늘 같이 식사를 하자고 해서, 동생 와이프와 동생 누나 식구들과 다 같이 식사를 하자고 해서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한국식당에서 한국음식을 먹고 싶다고 해서 한국식당에 갔는데, 서비스가 너무 안 좋아서 조금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즐거운 하루였다. 즐거워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다 같이 좋았다. 

특히 고기를 먹고 마지막에 먹은 냉면은 아주 재미있어했다. 음식을 너무 맛있게 먹어줘서 좋았다. 

아이들도 너무 잘먹어서 좋았다. 아이들을 포함해서 모두들 즐거운 식사를 해서 더 없이 좋았다.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여성의 날이 되기를.....

 

회사 방문했다가 받은 꽃을 집에 가지고 왔다. 이쁘다. 꽃은 마음을 이쁘게 하는 힘이 있는것 같다. 

동생을 만나기로 해서 앉아 있었다. 아침을 안 먹어서 빵도 하나 샀다. 

할머니가 구걸을 하러 오셨다. 그래서 잔돈을 줬는데, 빵을 보면서 빵을 좀 주면 안되냐고 아직 못먹었다고 해서, 빵을 줬더니, 조금만 달라고 해서 반을 나눠졌다. 

베트남도 경기가 많이 안좋다. 한국분들도 이렇게 경기가 6개월 이상 계속되면 정리하고 한국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분들도 많다. 빨리 경기가 좀 풀렸으면 좋겠다. 

새로운 지도부가 확정되었으니, 경기가 좋아질거라고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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