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에서 느껴지는 기운
갑자기 점심식사를 하자고 연락이 왔다.
점심식사 주문을 하는 동안에도 음식이 나왔는데도 연신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요즘 많이 좋아지셨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뭔가 할일을 찾고, 새로운 아이템을 찾던 분이, 갑자기 본래의 업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해 보시겠다고 하시더니
견적의뢰를 받았다고 나보고도 견적을 내라고 했다. 오늘 점심식사를 같이 한 이유도, 견적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위해서 만나자고 한거였다.
발주처에서 줄것 같다고, 한껏 들떠 있는 모습이 목소리에서도 느껴졌다.
아~~~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너무나 생소한 모습이였다.
그리고 사람이 들떠있거나 기분이 가라 앉았을때 어떤 모습인지, 그 상태가 목소리로는 어떻게 표현되는지 보았다.
나도 이런 모습이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조금은 더 신중하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모습이 나쁘다기 보다는 너무 상대방에게 다 보여주는것 같아서, 일할때는 좋은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가망성이 많다하고, 가격이 맞으면 나에게도 줄 마음이 있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정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기 때문에, 많이 믿지 않는다.
다 된일도 틀어지는것이 다반사인데, 어찌 100% 보장하겠는가,
이럴때 일수록 더 신중하게 체크하고 또 체크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사람은 평생배운다고 하더니,,,오늘도 또하나의 깨닫음을 알았다.
날씨가 너무나 축축해서 견기디 힘들었는데, 어제부터 갑자기 더워졌다.
이렇게 날씨가 변화면 조만간 습한것은 없어질것 같다. 여기도 이제 4월이다~~~
활기차고 보람찬 4월이 될 수 있게 열심히 출발해 보자
요즘은 짜장면그릇이 너무커서 볼때마다 조금씩 놀란다.
양이 많치는 않았지만, 일단 그릇의 크기에 맘이 풍부해지는것 같다.
옥수수 스프는 너무 달아서 먹을 수가 없었다.
만두는 조금더 바싹 튀겼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을 했다.
습해서 인지 만두가 바싹하지는 않았다.
테일블에 있는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