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선물받은 만연필과 수첩

하노이 수다장이 2021. 7. 1. 01:20

나의 7월은 어떻게 그려질까?

더운 날씨에 지칠때도 있고, 그래도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고, 할 일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생각하면서

뭔가 되는것도 그렇다고 안되는 것도 없는 요즘

많은 것들이 진행은 되고 있고, 이렇게 진행되는 과정중에 알게 모르게 많은 결정들이 있었다. 

뒤돌아 보니 요 근래에 내가 결정한 것들이 있다. 

하루하루 평범한것 같고, 행복하게 지내자고 했던 그 시간들을 뒤돌아 보니, 여러가지가 있었다. 

오늘은 아주 기분 좋은 이야기도 들었다. 

나와 같이 일하면서 얼굴이 달라졌다고 한다. 

나하고 일해서 좋아서 얼굴이 더 밝아졌다고 한다. 그리고 살도 좀 쩠다고 한다. 

너무 고마운 말에 맘 한군데가 뿌듯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부담도 되었다. 

서로 서로 감사할 수 있어서 좋고, 같이 의논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내가 오히려 더 감사한데, 이렇게 이야기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조금 멀어진것 같던 동생과도 이야기를 했다.

조금은 껄끄러운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그리고 내 맘을 오해없이 들어줘서 너무 고마웠다. 

다시 밝어진 얼굴을 보면서, 그리고 다시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시작해 보겠다는 얼굴을 보면

"감사합니다"라는 생각이 감사의 마음이 들었다. 

우리모두 이렇게 이렇게 서로 서로 이해하고 감사하면서 앞으로도 잘 지내자.

우리모두 화이팅!!!!

 

선물을 받았습니다. 노트와 만연필인데, 만연필은 내가 알고 있는 만년필과 달랐습니다 

베트남 학생들 특히 초등학생들은 글씨쓰기 연습을 하거나 숙제를 할때 만년필을 이용합니다.

만년필을 쓰는 이유는

개인적인 생각에는 베트남의 글씨체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초등학생들이 글씨쓰기 연습하는 모습은 정말 그림같이 씁니다. 그래서 만연필로 쓰는게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왜 색깔이 보라색~~~~

갑자기 이야기 하다보니 궁금해졌어요. 왜 보라색을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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