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행동하지 않으면 결과가 없다.

하노이 수다장이 2021. 10. 19. 11:58

나에게 있어 가장 큰 변화는 "행동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거리두기 시작하기 전에 동생이 자기 딸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달라고 했다. 

조금은 자신없었지만, 그래도 시작하지 않으면 내가 잘 할수 있는지 어떤지 알 수 없으니까

또한 혼자 집에만 있는것 보다는 나에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허락을 했다. 

어떤일이 생길때, 항상 그렇게 생각한다. 

나는 소심하다. 그리고 겁도 많다.

그래서 나는 생각을 많이 한다.

따라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일이 다반사다.

이게 나의 문제였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자꾸 핑계거리를 만들려고 하는 나 자신을 느끼면,

내가 또 겁먹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먼저 행동부터 하려고 노력한다.

 

나에게 있어서 해서 손해를 본것보다 하지 않아서 놓친것들이 더 많다.

내가 다가가지 않으면 사람들이 알아서 다가오지 않고

내가 말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내가 어떤 상황인지 알지 못한다.

가끔은 다가가기도 하고 내 문제를 같이 고민해 달라고 이야기도 해야한다는 사실

이게 인간 살아가는 형태이고, 이런 동질감으로 뭔가가 만들어 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싫다고 느껴질수록 더 적극적으로 부딪쳐 보자라는게 지금의 생각이다.

 

동생이 미역국을 끊였다. 끊이는 방법을 받는데, 방법이 베트남식이였다.

소고기국을 끊인다음에 미역을 넣어서 끊여 먹었다. 

맛은 좋았다. 요즘 베트남사람들도 한국음식들을 좋아하고, 많이들 찾고, 이렇게 해 보기까지 한다. 

대단한것같다.  

하이퐁에서 만든 어묵인데, 이 어묵은 새우 어묵이다. 작은 새우가 통째로 들어가 있다. 

동생집 화분에 달팽이가 너무 많다. 왜이지....어디에서 왔지...

흙을 가지고 올때, 흙속에 있었다고 하는데, 너무 신기했다. 나는 이런쪽으로는 너무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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