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

와~~~우리나라 김치가 이렇게 많이 팔리고 있다니

하노이 수다장이 2022. 1. 9. 15:34

내 주위에 있는 일부 사람들이 이야기 하기를

한국사람들은 김치를 먹어서 코로나에 강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김치에는 마늘이나 몸에 좋은 것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거라고 한다. 

베트남사람들이 먹는 우리나라 김치는 우리가 먹는 김치보다 더 신김치를 먹는다. 

유통때문인지, 아니면 신김치 일수록 유산균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베트남사람들이 먹는 한국김치는 아주 신김치이다. 

 

오늘 슈퍼에 갔다가 우리나라 김치가 이렇게 다양한 업체가 김치를 납품하고 있고, 베트남사람들도 만들어서 슈퍼에 납품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특히 한국분이 베트남에서 베트남사람들에게 김치를 팔다가 유명해지자 제일제당쪽에서 그 김치 상표를 샀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김치가 있어서 사가지고 왔다. 

베트남사람들이 좋아하는 김치 맛을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너무 시고 좀 밍숭밍숭하고, 매운맛도 없었다. 

양파와 고추를 갈아서 만들어서 김치국물이 많고, 뭔가 조금 독특한 맛이 있었다. 

대개 전통적인 음식이 전파되기도 하지만 다른나라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약간 그 나라사람들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서 정착되는게 일반적인데, 김치의 경우도 조금 다른 베트남식의 김치가 된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사람처럼 매끼 김치를 먹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양을 사다가 먹지 않고, 집에 김치를 보관하지 않기 때문에 김치의 양이 적은것이 많다. 하지만 중요한 부분은 이렇게 다양한 상표의 김치가 판매가 되고 있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넗어졌고, 공급자 입장에서도 그 만큼 고객이 늘었다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이렇게 다양한 김치가 매장에 진열이 되었다는 부분에 많이 놀랐다. 

 

비비고는 적극적으로 마켓팅을 하고 있는것 같고, 그외에도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김치도 많았다. 

가격경쟁으로 서로 서로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생각도 든다.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있는데, 이렇게 가격경쟁을 하다보면 소기업에서 정말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ong kim kim chi는 김씨아저씨 김치라는 것인데, 이건 제일제당에서 김씨아저씨 김치를 매입했다고 한다. 

그래서 진열도 비비고와 같은 위치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현지에서 만들어서 팔기 때문에 가격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것 같다.  

베트남사람들이 만든 김치도 있다. 

맛이 궁금해서 사가지고 왔다. 실망~~~~

하지만 이게 베트남사람들이 좋아하는 김치라고 하면,

500gr, 1kg짜리 김치인데, 포장비용을 절감해서 판매하는것 같다. 

 

 

깍두기가 있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다. 

베트남사람들이 깍두기를 알고 있다는것도 놀랐고, 이렇게 제품화해서 판매될 정도로 베트남 사람들이 알고 있다는 사실에 조금은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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