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가정식 만들기

Bún đậu mắn tôm

하노이 수다장이 2022. 1. 13. 21:54

Bún đậu mắn tôm은 우리나라가 국수로 식사를 하는것과 같다. 

보통 국수와 두부가 주 재료이다. 

이 음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소스다. 우리나라로 치면 멸치젓갈인데 독특하다. 

향이 아주 강하다. 그래서 외국인들이나 베트남사람들도 못 먹는 사람들이 있다.

이 음식은 국수와 두부만 먹지 않고 고기를 같이 곁들여서 먹는데, 오늘 동생이 돼지 앞다리와 내장을 사와서 집에서 직접 요리를 했다. 동생은 은근히 내장을 좋아한다. 

돼지고기는 싫어하면서 내장과 족발은 좋아한다. 뭔가가 잘 안 맞는것 같다. 

국수는 시장에서 사왔다(먼저도 이야기 했지만 베트남에서는 국수는 집에서 삶지 않고 이렇게 시장에서 사가지고 온다).

두부는 직접 튀겼고 족발과 내장은 삶았다.  

국수는 먹기좋게 한입크기로 짤랐다.

족발을 삶아서 썰어 놓았다. 조금 덜익은것 같은 느낌이였다. 내장은 너무나 깨끗하고 탱탱한것이 좋았다. 

완성된 모습

구정이 다가오고 있다는것을 실감했다. 구정이 되면 구정때 손님이 오면 내놓기 위해서 집집마다 많이 구입해 놓는 과일중에 하나가 buoi 인데, 이렇게 많이 사다 놓은걸 보니, 구정이 멀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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