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가 교통단인 베트남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
베트남의 주요 교통수단은 오토바이다.
그래서 오토바이로 이동을 하다가 중간에 서서 물건을 구매하는 일들이 많다.
길거리에 좌판을 깔고 과일이나 의류품, 책등 다양한 물건들을 판다.
아마 이건 오토바이가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이런 문화때문에 오토바이를 어디에 주차하고 들어가서 물건을 사는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우리나라에서 건물을 짓었을때 주차장을 지하로 해서 그 상가가 망한 일도 있다.
베트남사람들이 주차장으로 내려가는것도 익숙지 않거니와 멀리에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걸어서 매장까지 간다는것에 익숙하지 않았던 것이다. 매장의 경우는 보통은 가다가 매장앞에 오토바이 세우고 바로 들어가서 원하는 것을 구입해서 나오기 때문이다. 혹은 이렇게 가다가 필요한게 있으면 오토바이에서 내리지도 않고 물건을 달라고 해서 가지고 간다.
시장에 갈때도 오토바이를 가지고 간다. 그래서 오토바이에서 내리지 않고 필요한 물건들을 달라고 해서 물건을 사가지고 간다.
출장을 가다보면 도로옆에 웅크리고 앉아서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많다.
각지방마다 그곳에서 많이 나는 물건들을 판다. 그래서 옥수수를 간식으로 먹고 사가지고 오기도 했었다.
박린쪽으로 많이 왔다 갔다 했지만 무엇인가를 산적이 없는데,
오늘은 물건을 좀 구입해서 가자고 해서 보니, 고구마 감자를 팔고 있었다.
외관상으로는 다른 제품인줄 알았다. 그래도 내린김에 조금씩 사가지고 왔다.
언니가 샘이 빠르지 않아서....한참 웃었다.
감자와 고구마를 팔고 있었다.
사가지고 온 고구마를 삶았다.
보기는 그래서 맛이 아주 달았다.
사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저녁한끼 아주 잘했다. 기분좋은 저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