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

오랫만에 회 먹으러 왔다.

하노이 수다장이 2022. 3. 17. 00:27

최근에 느끼는게 하나있다. 

정말 맘 맞는 사람 3사람만 있으면 못할일이 없다고 하던 이야기가 실감이 난다. 

일이라는게 이렇게 수월하게 풀릴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일이 잘 풀리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게 뭐지라는 생각과 또 한편으로는 너무 잘 풀리는것 같아서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일들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내가 뭔가 노치고 있는건 아닌지, 더 챙겨야 하는게 있는건 아닌지 

이런저런 걱정이 마음 한편에 있다. 

 

오늘 아침에는 하이퐁에서 견적을 내기 위한 미팅 및 현장 실사가 있어서 다녀왔다.

오랫만에 아침일찍 나가다보니 이슬비 같은 비가내렸다.

막상 고속도로로 들어오니까 차들이 없어서 마음이 편안했다.

뭔가 복잡했던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였다. 

이렇게 가끔 한발물러나서 뒤돌아 보는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에 친분을 돈독하게 하기 위해서 식사를 했다. 역시 수다는 즐거운것 같다. 

이야기 하다가 정말 중요한 회 사진을 찍지 못했다. 

그리고 아주 편안한 분들이 아니여서 사진찍는것도 조금은 눈치가 보였다. 

블로그나 패이스북등에 사진을 올리는 분들이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가까운 분들도 아니다 보니

요즘들어 사진찍는게 어려운것 같다.

그래도 열심히 사진을 찍으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사진과 함께 오늘 내가 무엇을 했는지, 어땠는지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 즐거운 시간이였다.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 

 

 

 

회를 먹으러 왔는데 닭이 나와서 움식이 잘못 배달된것이 아닌지 확인했다. 

서비스란다~~~~

두번째로 나온 서비스 음식

아마 코로나로 손님들이 없다가 다시 경기가 풀리는것 같으니까, 손님들 유치를 위해 다양한 마켓팅을 하는것 같다. 

보기에 좋은것 같다. 이 식당은 3남매가 같이 식당을 운영한다고 한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그 마음 그대로 잘 유지하시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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