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맥주마시기

하노이 수다장이 2022. 3. 23. 11:21

코로나의 시간을 끝나가고 있는것 같다. 사람들은 이제 코로나에 대해서 두려워하지도 힘들어 하지도 않는다.

이제는 코로나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보냈던 그 시간들을 어떻게든 극복하려고 더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는것 같다.

무엇을 해야할지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도 또 희망을 가지고 뛰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코로나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했고, 그 여파는 지금까지도 가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들 지치고 힘들어 했다. 그래서 지금의 시간들이 더 값어치 있게 느껴지는 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을 만나고 같이 식사하고 같이 앉아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지금이 그 어느때보다 좋은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이또한 무뎌지겠지만 지금은 좋다.

뭔가 할 일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다. 

 

오늘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이제 다시 한번 열심히 해보자는 자리였다.

아는분 사무실에서 직원과 맥주타임을 갖는다고 했는데, 그 자리에 같이 동석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할일들에 대해서 같이 공유하고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자리였는데

베트남 직원이 "꿈만 꾸는건 싫다"는 이야기가 가장 맘에 와 닺았다. 

이것저것 하자고 시작은 있지만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고 뿌러지는 일들이 많다. 

그런것들을 두고 한 이야기인데, 이상하게 그 말이 계속 맴돌았다. 

꿈은 다른 말로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희망이 없다는 것은 정말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희망만 꿈만 가지고는 살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현실적이 되어야 하고, 꿈을 희망을 현실화 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꿈이아닌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은 꿈일까? 

 

새로나온 맥주

근처 수퍼에서 사온 술안주

nem tai 

햄이랑 돼지다리 

닭으로 만든 닭포라고 해야 하나?

 

 

오늘 사온 맥주는 다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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