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음식

점심식사에 초대

하노이 수다장이 2022. 5. 9. 01:43

Vinh Yen에 다녀왔다. 

현재 진행하는 사업이 잘 되고 있고, 성과가 있다고 한번 와 달라고 해서 갔다가 왔다. 

처음에는 그래도 나쁜 사람 아니고 서로 도울일이 있지 않겠나 싶어서, 관계유지를 끊지 말자는 의미에서 다녀오게 되었는데, 너무나 잘못된 생각이였다. 

이런 쓸데기 없는 미련을 버리는게 더 낳다는 사실.

이런 말도 안되는 미련이 오히려 일을 더 꼬이게 하고, 힘든 일들을 만든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사기꾼 주위에는 사기꾼이 모인다라는 말

끼리 끼리 모인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사기꾼옆에는 피해자들이 많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된다. 

 

사람은 말을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는 사실도 

맘이 급하거나 욕심이 먼저가면 잘못된 일이 발생한다는 사실도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이해타산에 따라 이용하는 사람들을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도

오늘은 관계를 유지해 놓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잘못된 생각으로 인해 일어난 일들이다.

 

동생에게 아는 지인의 제품을 소개하면 서로 서로 좋치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동생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확인해야 했기 때문에 갔다. 동생이 처음과 달라진 사업형태때문에 가까이 하면 단되겠다고 생각했으면서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갔는데, 동생의 상황은 더 나빠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동생 옆에서 같이 일을 한다는 분을 봤는데,,,본인이 현 정부의 실세중에서도 실세를 안다고 자랑하는것을 보면서, 나는 이런사람과는 일을 안하는데, 이렇게 인맥자랑하는 사람치고 정말 인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던데....라는 생각을 했다. 

본인의 능력이 없으니 주위 인맥을 거들먹 거리는거라서 인맥을 너무 떠벌리는 사람은 가까이 하지 않는다. 

아마 내가 한국쪽 투자자를 끌어올 수 있다고 생각했나보다. 누구를 소개 시켜준다는등......

이런 만남을 원한게 아니였는데, 정말 힘든 하루였다. 이 잘못된 만남은 아마 몇칠동안은 나를 힘들게 할거라고 생각한다. 다음부터는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겠다. 

정말 힘든 하루였다. 

 

가까운 사람들끼리 식사를 했다.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등을 준비했다. 

같이 모여서 식사와 함께 반주도 했다. 맛있는 음식에 술이 빠질 수 없으니까.

 

오리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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