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늘 날 맥주 한잔

일주일을 마감하면서 또 새로운 한주를 맞이 하기위한 미팅아닌 미팅

일은 계속 연속성이고, 이걸 계속 체크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일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

중간에서 소개만 하는 일도, 알고 보면 이런 자질구래한 일들을 계속 해야 한다는 사실

그래서 바쁘지만 바쁘지 않은것 같은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주말에 비가 올거라고 하더니, 역시 일기예보가 잘 맞는것 같다. 

시원하게 비가 온다. 

베트남에는 여러가지 풀어야 할 문제점들이 있다. 

갑자기 늘어나는 차량 증가에 비해 터무니 없이 부족한 주차장

베트남주택의 구조상 차량주차공간이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이렇게 차들이 도로나 인도에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부분은 쉽게 해소되지는 않겠지만 바뀌어 갈거라고 생각이 된다. 

베트남은 선진국가의 모델을 보고 그에 맞춰서 진행하다보니, 어떤 면에서는 우리가 지나온 길을 따라오는게 아니라 건너 뛰어서 가는 부분들도 많다. 이런 모습들을 삐삐없이 바로 핸드폰으로 건너 뛴 일들을 예로 삼고 있다. 

주위에 많이 들어선 주상복합건물들로 사람들의 삶도 상가들의 모습들도 빠르게 바뀌고 있는것 같다. 

 

오늘은 생맥주를 마시러 왔다. 

많이 마시는것도 아니고 해서 간단하게 맥주한잔하면서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시원하게 비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맥주한잔...이런게 행복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