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ánh bột lọc

오랜만에 만난 동생이 소개한 음식이다.

Bánh bột lọc은 베트남 사람들이 아침이나 간식으로 많이 먹는 음식 중에 하나이다. 

쌀로 만들고 그 안에 보통은 새우와 삼겹살을 넣어서 삶는데, 

오늘 먹은 Bánh bột lọc은 안에 죽순과 새우가 들어 있는게 특징이다. 

죽순의 향이 아주 강한것을 보면, 아마 죽순을 삶아 말렸던 죽순으로 만든 것 같다. 

그래서 향이 더 강하고, 죽순의 맛도 더 강하게 느껴진다. 

아마 죽순을 좋아하지 않거나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아주 낮설고 먹기 힘든 음식일 수 있다.

죽순의 향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이다. 

 

Bánh bột lọc은 후에에서 유래된 음식이라고 한다. 

Bánh 은 떡종류를 일커러 말할 때 쓰는 단어이고, bột: 가루라는 뜻  lọc : 깨끗하다는 뜻

아마 투명한 가루로 만든 떡이라는 뜻인것 같다. 

 

개인적으로 기존에 먹었던과 좀 다른 음식 중 하나였다.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다. 

 

투명한 것은 쌀을 갈아서 물처럼 만든 것이고, 그 안에 노란색이 죽순이다. 

죽순을 찟어서 넣었다. 그리고 새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