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비라도 왔으면 좋겠다
하노이 수다장이
2023. 5. 22. 22:41
시원한 커피솦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요즘은 손수건이 필수다. 너무 땀을 많이 흘리다 보니, 손수건 없이는 어려운 것 같다.
오늘 한참을 이야기했다.
누군가를 이해시킨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참 감사한 것이, 오래 같이 일을 하다 보니 뭣같이 말해도 다 알아듣는다는 거다.
이야기하기가 쉽다. 이게 독이 될 때도 있다.
대충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밖에 사람들이 거의 없다. 창밖으로 오토바이를 지키는 아저씨들을 보는데 맘이 편치 않았다.
저 밖이 얼마나 더운지 알기 때문이다.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시원한 곳에 앉아 이 더위에 이 따뜻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알고 보면 참 감사할 일이 많다.
위만 바라보지 않고, 남과 비교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감사하면서 살 수 있다.
남과 비교하지 말라, 남의 시선에 신경 쓰지 마라, 타인들은 나에게 내가 생각하는 만큼 관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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