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상처난 마음을 어떻게 위로할까

하노이 수다장이 2023. 6. 19. 21:55

마음의 평정을 찾고 싶은 날이다.
주말내내 생각의 틀속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생각을 했다. 
사람들은 이렇게 어떤 계기를 통해서 자신을 돌아보고
그 과정을 통해서 더 성숙해 지는것 같다. 
 
주말내내 생각이라는 것을 끝도 없이 했다.
무엇을 어떻게 그리고 내가 무엇을 놓친건지,
머리에서 계속 떠나지 않고 생각을 했다.
다 정리가 되었다고 생각하다가도 또 다시 생각이 났다. 
내가 이번기회에 무엇을 배워야 하나
내가 무엇을 어떻게 했어야 하나,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좋은 의미, 좋은 의도가 상대방에게 잘 전달되지 않았다. 
이유가 있을것이다. 
분명 내 잘못보다는 상대방의 의도가 더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걸 케치 못한것이 너무 안타깝다. 
 
조용히 나를 돌아볼 기회인것 같은데
내가 주눅이 들거나 나를 상처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다음에 만날 기회가 또 있겠지, 나는 어떤 얼굴로 마주할 수있을까?
참 많은것들이 생각나고 그 생각은 끝임없이 나를 생각하게 한다.
마음의 평정을 찾고 싶다. 
 
약을 뿌려서 없었던 일로 만들고 싶다. 
너무 내 생각만 했던 내가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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